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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31, 2017

아기가 열이 났을 때 첫째로 아세트아미노펜

1살때 플루주사 맞고 처방받았던 아기 해열제 아세타미노펜
(18개월까지 쓴 적이 없다가 이제와서 열감기로 처음 써봤네요!)

지금 생각해도 눈앞이 깜깜해질 정도로 무서웠던 기억인데요
아이가 열성 경련이 있어서 응급실에 갔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처방받았던 아세트아미노펜이 듣질 않아서 열이 105도 까지 올랐었어요
아기들이 먹어도 안전한 타이레놀, 그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을 좀 봐두려구요


되게 이상한게 평소에는 아기가 열이 나면 이걸 먹이면 잘 들었는데
그날따라 이걸 먹어도 계속 열이 높더라구요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세수도 시키고, 그런데도 안 들어서 ㅠㅠ 정말 무서웠어요

응급실 가니까 아세타미노펜 먹인거 안 듣는다고 했더니
이부프로펜을 먹이니까 열이 똑 떨어지더라구요. 뭐가 다른거길래...
조금 공부해두려고 해요. 둘째도 이런 감기에 걸리면 멘붕 올 거 같아서요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 아세타미노펜 혹은 Paracetamol (파라세타몰)
두통과 해열 및 기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위장장애에 대한 부담이 적다.

약한, 중간 즈음의 통증에 효과가 있다. (생리통, 치통, 관절통 등)

음식물과 함께 섭취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량 복용하면 간 기능이 저하되어 현기증과 구토, 알레르기 등을 유발한다.

유아기의 어린 아이에게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하면 아동기에 천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출처]

임신 4~6개월 중에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진통제 복용이 통계적으로 남자 태아의 성적 발달을 저하시키는 것이 관찰되었다. [출처]

그리고 아동기의 ADHD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 중에 통증이나 열이 나면 가장 먼저 권해주는 해열제다.

2살 이전의 아기들은 특히 주의해서 몸무게에 따라 적정량을 투여한다.



물론 임산부가 열이 많이 나는 경우는 태아에게 더욱 위험하니까
아무리 생식기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의사와 상담해서 먹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나마 가장 부작용이 덜한 약이라고는 하는데,
아기에게는 소량도 간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까 꼭 의사 선생님 말에 따라 주시고요...

저희 아가 같이 아세트아미노펜이 안 들을 경우 한두시간 후에 이부프로펜을 줘야 할거예요, 그때 제가 적었던 스케쥴을 보면


새벽 12시 즈음에 아세트아미노펜 먹고 열이 계속 있었어요
1시에 열이 또 계속 올라서 이부프로펜을 먹였어요, 이때도 99도였는데
이부프로펜 먹이니까 똑 떨어지더라구요.

그 후에도 이부프로펜 먹이고, 안 떨어져서 다시 아세트아미노펜 먹이고 그랬어요 =_=
4-6시간 차이를 두고 먹이는 데... 진짜 6시간마다 먹이려고 한 것도 아닌데
6시간 지나면 아기가 너무 힘들어해요 몸이 뜨거워서 어쩔줄을 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약 주면 열 떨어져서 바로 잠들고...
이때 몸무게가 많이 줄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104도-105도 전에는 약을 안 주셔도 된다고 하셨는데
애기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있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간이나 위장에 문제가 없게 최대한 시간을 떨어뜨렸는데...
아 참 걱정이 많았던 때네요.



이때 감기가 유행하는 열감기라 놀이방에 아기들도 1-2명밖에 출석을 안했다고 해요
그나마 온 아기들도 계속 열이 올라서 엄마들 호출하고 그러셨다는데...

유행하는 감기 때문에 고생하는 아기를 보자니 놀이방에 보내기 싫고
그렇다고 안 보내면 제가 임신 후기라 뭘 해줄 수도 없고 참... -ㅅ-

잡설이 길었네요...

하여간 열이 나면 첫째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쓰는 걸로 해야겠네요.
이부프로펜이 잘 들어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한테는 치명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요.
비상사태를 대비해 집에 이 두개는 꼭 같이 구비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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